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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원도심 다시 잇는다… 공간·상권·생활에 새 활력 대혁신

옛 롯데영플라자 부지 연결 4,820㎡ 규모 ‘철당간 시민문화광장’ 2030년 준공 추진
911억 원 투입 ‘중앙역사공원’ 조성… 중앙공원~성안길~상당공원 보행·녹지축 구축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10-13 08:01

청주시는 용두사지 철당간과 중앙공원 등 원도심의 역사 자원을 녹지 및 상권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거점 공간을 확대하는 대규모 재생 사업에 착수합니다. 옛 롯데영플라자 부지를 활용한 시민문화광장 조성과 중앙역사공원 복원 등을 통해 보행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28년까지 마스터플랜을 확정하여 사업의 체계적인 기틀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 공모 사업과 시 자체 지원을 병행하여 성안동 일대의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 등 원도심 전반에 확실한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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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사공원 조감도.(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용두사지 철당간과 중앙공원 등 원도심 핵심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하고 녹지·상권을 유기적으로 잇는 대규모 원도심 재생에 착수한다.

시는 13일 보도발표를 통해 공간·상권·생활 분야를 통합 연계하는 '청주시 원도심 재편 및 재생 종합 구상'을 발표했다.

시는 옛 롯데영플라자 부지를 활용해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 일대를 열린 광장으로 바꾸고, 중앙공원부터 성안길, 상당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이 걸으며 머물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상당구 남문로2가 옛 롯데영플라자 부지를 매입·철거해 기존 철당간 광장과 합친 4820㎡ 규모의 '철당간 시민문화광장'을 조성한다. 총사업비 414억 7600만 원을 투입해 2027년 타당성 조사, 2028년 투자심사를 거쳐 2030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이 가속화된다. 중앙공원과 상당공원 일원 5만 1496㎡에 총사업비 911억 원을 투입하여 청주목 관아와 병영공간을 복원하고, 녹지와 역사가 어우러진 청주 대표 센트럴파크로 명소화한다. 2029~2030년 지장물 철거와 매장유산 발굴조사를 추진한다.

청주시는 개별 사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주시정연구원의 현안 연구를 바탕으로 '청주시 원도심 재생 마스터플랜'을 2028년 3월까지 최종 확정한다.

정부 공모 대응은 2027년부터 추진되는 정부 '원도심 리코어(RE:CORE) 프로젝트' 공모에 중앙동 일원을 대상으로 응모해 공실 상가 활용 및 청년·문화예술 창업 지원한다.



청주형 도시재생은 요건은 갖추었으나 공모에서 제외되는 소외 지역을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2027년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러한 원도심 재편 구상은 현재 진행 중인 성안동 도시재생사업(상당구 북문로1가 22만㎡, ~2029년)과 강력히 결합된다.

성안동 일원에는 기록·문화 복합거점인 성안 라키비움, 철당간 야외갤러리, 보행 연결망인 커넥트 성안로드, 청년정착 스튜디오, 공실 상가를 활용한 커넥트 성안스토어 등이 들어서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충이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걷고 체류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원도심의 역사 자원과 녹지, 상권을 하나로 유기적으로 잇는 것이 이번 종합계획의 핵심"이라며 "단계적·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에 확실한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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