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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2026년 제3회 수영구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들이 무대 앞에 앉아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수영구 제공) |
수영구는 지난 17일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2026년 제3회 수영구청소년어울림마당'을 열었다. 현장에는 청소년과 주민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늘 뭐해(海)'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무대에 오르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역할까지 맡은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서는 생활 속 환경보호를 주제로 여러 활동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끼를 활용한 화분을 만들고 재활용 쓰레기를 올바르게 나누어 버리는 방법을 체험했다. 지구 모양 비누를 만드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밴드 연주가 이어졌다. 마술 공연도 더해져 해변을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영구의 마지막 청소년어울림마당 일정이기도 했다.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관심사를 공연과 체험으로 표현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한 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주민들과 만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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