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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애지중지 키움해결단 활동공유회'에서 강철호 부산 동구청장과 양육자 등 참석자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에 대한 바람을 담은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동구 제공) |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다녀온 동구의 장소 가운데 육아에 적합한 22곳을 찾아냈다. 또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마을의 모습을 상상 지도로 표현하고, 조별로 양육 경험을 나누며 필요한 환경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의견은 '마음껏 노는 마을', '함께 키우는 마을', '안심하고 다니는 마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을'이라는 네 가지 방향으로 정리됐다.
이러한 결과는 20일 부산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열린 '2026년 동구 육아친화마을 애지중지 키움해결단 활동공유회'에서 공개됐다. 부산 동구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현장에서는 양육자 대표 4명이 의견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놀이의 종류를 늘리고,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돌봄을 맡는 환경을 만들자는 요구가 나왔다.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과 아동을 존중하는 지역 분위기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의견 수렴은 동구의 '2026년 품안愛 육아친화마을 사업'에 포함된 주민 참여 활동인 '애지중지 키움해결단'을 통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지역의 시설과 자원을 직접 살펴본 뒤 자녀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와 가족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사업과 앞으로의 구상도 설명했다.
이미조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지역에 필요한 모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동구와 함께 양육자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애지중지 키움해결단'은 앞으로도 참여자들과 활동을 돌아보고 동구의 육아 환경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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