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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고, 생활 속 과학 안전문제 탐구해 '질문상' 수상

유재이·이현택 학생과 하성준 교사 사제팀 성과… 전국 과학탐구대회 동상 이어 연구 역량 입증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10-21 07:08

예산 덕산고 학생들이 학교 과학실 내 알칼리 금속의 안전한 보관 방법을 연구하여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주관 프로그램에서 '질문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교사와 학생이 6개월간 협력해 실생활의 안전 문제를 과학적 질문으로 발전시킨 결과로, 탐구 과정의 진정성과 문제의식을 동료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덕산고는 IB 월드스쿨 및 AI 선도학교 운영 등 학생 주도의 융합 교육 기반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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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덕산고_사제동행 프로그램 수상 사진 덕산고 제공
학교 과학실에서 마주하는 안전 문제를 연구 주제로 발전시킨 예산 덕산고 학생들이 과학탐구 프로그램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과서에서 배운 과학 지식을 실제 학교 현장의 문제와 연결해 탐구한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예산덕산고등학교(교장 강완희)는 1학년 유재이·이현택 학생과 하성준 지도교사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주관 '과학탐구 성장도약 사제동행 프로그램'에서 '질문상'을 17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탐구 주제의 실용성에 있다. 학생들은 학교 과학실에서 사용하는 알칼리 금속의 안전한 보관 방법을 연구 과제로 정했다.



실험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한 물질을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탐구를 진행하고, 연구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해 발표했다.

평가는 연구 결과뿐 아니라 탐구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의식과 질문의 가치를 확인하는 데 의미를 뒀다. 덕산고 팀은 학생평가단의 동료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연구 주제 선정부터 계획 수립, 탐구 수행,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정기적인 발표와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검토하고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덕산고의 이번 수상은 앞서 과학탐구올림픽 전국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데 이어 거둔 성과다.

학교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 질문으로 바꾸고, 이를 자료 조사와 탐구 활동으로 이어 가는 교육 방식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교는 평소에도 학생 주도의 과학·융합 교육을 확대해 왔다. 창의융합캠프와 과학실험동아리, 인근 학교와 연계한 심화 공동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탐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IB 월드스쿨 운영과 최신 실험 기자재 활용 수업, 인공지능(AI) 선도학교 활동도 학생들의 탐구력과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교육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강완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교사와 함께 연구를 이어 가며 얻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호기심이 실제 탐구로 이어지고, 실패와 피드백을 통해 배움을 넓혀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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