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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대전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충 나선다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발전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 자립도 향상 기대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10-21 08:18

한국서부발전은 대전 산업단지에 1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에너지 자립 및 효율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과 향후 20년간의 직접 운영을 통해 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형 에너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약 5,72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산업단지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전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식.
한국서부발전은 대전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대전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20일 대전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 전문 시공기업 등과 함께 '대전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한편,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형 에너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서부발전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등을 활용해 총 13MW 이상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20개 이상의 입주기업의 노후 설비를 에너지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고, 에너지 생산·사용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효율적인 전력 운영을 돕는다.

특히 서부발전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해, 사업 준공 이후 약 20년간 발전설비를 직접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발전사업을 통해 창출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절감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해 왔으며, 최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누적 약 5723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2023년부터 전북 군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을 추진하며 공장 지붕 등에 11.6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메가스테이션'을 조성하는 등 산업단지 기반 에너지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정복 사장은 "군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대전에도 적용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 나가겠다"며 "발전설비 구축으로 발생한 운영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재투자해 기업과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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