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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공기관까지 '마음봄' 확대, 근로자 정신건강 지킨다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 체결, 공공부문 생명존중 안전망 강화
우울·스트레스 검사부터 고위험군 상담·치료 연계까지 맞춤형 지원
관내 마음봄 사업장 20개소로 확대 운영,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박차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10-21 08:27

충남 서산시는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마음봄 사업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공공부문 협력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시는 사업장 내 정신건강 검진과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고위험군 근로자에게 전문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며, 이번 협약으로 참여 사업장을 총 20개소로 확대했습니다.

민간에서 공공기관으로 범위를 넓힌 이번 사업은 근로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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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공공서비스센터에서 열린 마음봄 사업장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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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공공서비스센터에서 열린 마음봄 사업장 업무협약식 모습(왼쪽 김성호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오른쪽 이진규 서산시 정신보건위생과장)(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마음봄 사업장'을 공공부문으로 확대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나섰다.

서산시는 20일 서산시공공서비스센터에서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산시 정신보건위생과와 서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와 위기 상황에 대한 조기 대응, 건강한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상담과 치료를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예방·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의 문제로만 여겨지기 쉬운 정신건강을 사업장 차원에서 함께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산시는 마음봄 사업장에 우울·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 검진을 지원하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근로자에게는 전문 상담과 치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마음 안심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해 근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 관내 마음봄 사업장은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을 포함해 총 20개소로 늘었다. 그동안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 공공기관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근로자 정신건강 관리체계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장 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조기에 살피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것은 근로자의 건강한 일상뿐 아니라 안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호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마음봄 사업장이 공단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이번 협약이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마음봄 사업장 참여를 확대하고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치료 연계를 강화해 근로자가 심리적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는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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