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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학교와 제주대, 제주한라대 관계자들이 '제3회 A2CL Summit'에서 학술교류협정 및 학점교류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하대 제공 |
인하대학교(총장 최기영)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A2CL Summit' 현장에서 제주대학교 및 제주한라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및 학점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핵심 축인 'A2CL(Aerospace & AI Career Ladder)'은 항공우주 및 AI 분야의 기초 교육부터 시작해 기술 연구, 취업, 재직자 재교육, 나아가 지역 정주까지 전 과정을 단계를 밟아 연결하는 초광역 인재 성장 모델이다.
인천의 인천국제공항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프라와 제주의 우주산업·휴양·MICE 자원이 결합하면서, 양 지역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방대학의 위기와 첨단 산업 인력 난을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초광역 산학협력'이 주목받는 만큼, 이번 협약은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인천·제주 간 지속가능한 초광역 협력체계 구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인하대, 제주대, 제주한라대 등 3개 대학 외에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주산학융합원 등 양 지역의 핵심 산학협력 기관들이 대거 총출동했다.
협약에 따라 3개 대학은 즉시 학술·학점 교류를 본격화한다. 교두보가 마련됨에 따라 각 대학 학생들은 소속 학교의 경계를 넘어 상대 대학의 최첨단 시설과 교육 자원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각자가 보유한 특화 연구 장비와 데이터 인프라를 공유해 ▲AI 기반 항공우주 데이터 분석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연계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산학연 R&D 과제를 공동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하대는 이번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의 핵심 앵커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정례 협력 창구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백성현 인하대 앵커 사업본부장은 "이번 제3회 A2CL Summit은 인천과 제주라는 서로 다른 거점의 교육·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지속가능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견고히 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항공우주와 AI 분야의 공동 연구 및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 산업 발전과 국가 첨단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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