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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구가 '2026년 겨울편 공감글판' 문안을 선정하고 당선작 5편을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사진=부평구청 제공 |
인천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 누리집을 통해 '2026년 겨울편 공감글판' 공모 당선작 총 5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작의 영예는 우효진 씨의 '기다렸어 나의 겨울아~/이번엔 내게 어떤 추억을 선물해 줄거니?'가 차지했다. 다가오는 겨울을 차가운 계절이 아닌 추억과 기대의 시간으로 재해석하며 유연한 감성을 전했다는 평가다.
앞서 부평구는 지난 13일 '2026년 겨울편 공감글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민들이 응모한 총 348편의 문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작 1편을 비롯해 우수 2편, 장려 2편 등 총 5편의 당선작을 최종 확정했다.
우수작에는 ▲박소연 씨의 '눈 위 삐뚤빼뚤 발자국/뒤이어 걸어올 누군가의 징검다리' ▲장인성 씨의 '겨울은 누구에게나 오지만/온기는 서로에게서 옵니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장려작에는 ▲박정순 씨의 '올겨울에도 부평은/36.5℃입니다' ▲차민정 씨의 '함박눈을 폭 폭 밟아본다/겨울이 주는 포근하고 폭신한 행복'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문안들은 이미지 시각화 작업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부평구청사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 거점 16곳의 대형 전광판 및 게시판에 일제히 내걸린다. 특히 구는 구민 생활 현장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관용차량을 활용한 '움직이는 공감글판'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따뜻한 마음과 삶의 지혜가 담긴 글귀를 보내주신 모든 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아름다운 글귀들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구민들의 마음속에 작은 쉼표와 따뜻한 위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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