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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밀초 스포츠로 맺은 결실, 이웃과 함께~

치어리딩부·배구부, 대회 상금에 정성 더해 성금 기탁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10-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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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밀초 치어리딩부가 제17회 대전 효문화 청소년페스티벌에서 받은 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 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이하 해밀초) 학생들이 스포츠 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특별한 선행을 펼쳤다.

해밀초 치어리딩부는 지난 26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0월 열린 '2026년 전국 효문화 청소년 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받은 상금 전액이다.

학생들은 대회에서 얻은 성과를 어려운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쓰자는 데 뜻을 모았다. 자신들의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또래 친구들과 나누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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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밀초등학교 배구부가 2026년 충주사과배 전국 남녀유소년 배구대회 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앞서 해밀초 배구부도 대회 상금과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합쳐 50만원을 기탁했다. 배구부는 지난 7월 충북 충주시 교현초등학교에서 열린 '2026년 충주사과배 전국 남녀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학생들은 상금 30만원에 정성을 더해 기부에 참여했다.



이로써 해밀초 학생들은 두 차례에 걸쳐 총 12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했다.

박소현 치어리딩부 단장(6학년)은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아 정말 기뻤다. 상금을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해 꿈을 응원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우리가 받은 응원을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최수형 교장은 "학생들이 땀과 노력으로 얻은 결실을 이웃과 나누며 '스스로 배우고 더불어 나누는 어린이'라는 학교의 교육 가치를 실천해 기쁘다. 배움과 스포츠 활동으로 꿈을 키우고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밀초는 2024년에도 족구대회 우승 상금과 치어리딩 활동으로 얻은 수익을 기탁하는 등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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