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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황방산 주연길 4차로 확장, 675m 구간 준공

도로 폭 9m에서 18m로 넓혀
총 37억8800만 원 투입
주민 기부 느티나무 44그루 식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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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울산 중구 황방산생태야영장 앞에서 열린 '황방산 주연길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에서 김영길 중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도로 확장공사 완료를 기념하며 오색 줄을 자르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 황방산 일대의 주요 시설을 잇는 주연길이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졌다. 도로변에는 주민들이 기증한 나무를 심어 지역 공동체의 참여로 만든 가로수길도 들어섰다.

확장된 구간은 약 675m로, 도로 폭이 9m에서 18m로 두 배 늘었다. 황방산생태야영장과 건립이 추진 중인 중구축구장 등 주변 시설을 오가는 차량의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다.

중구는 이번 도로 정비에 특별교부금 20억 원과 구비 17억8800만 원을 합쳐 총 37억8800만 원을 사용했다. 2024년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설계를 마친 뒤 지난해 3월 토지보상을 진행했고, 같은 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0월 마무리했다.

도로변에는 주민들이 기부한 느티나무 44그루가 심어졌다. 나무마다 기부자의 이름과 기념 문구를 담은 표찰을 설치했으며, 중구는 이 공간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가꿔 나갈 방침이다.



준공식은 28일 오후 3시 황방산생태야영장 앞에서 열렸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태욱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공사 완료를 기념하고 가로수 식재에 참여했다.

김영길 구청장은 이번 확장으로 황방산 주변의 차량 이동과 시설 접근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시설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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