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수도권

"선사-포워더 손잡는다"…인천항만공사, 서울서 물동량 유치 '총력전'

28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중심 선사·포워더 50여 명 초청 네트워킹 데이 개최
인천항 개발 계획 공유 및 2026년 인센티브 제도 설명…상생 협력 다짐
정상구 부사장 "고객 중심 항만 구축 및 정보 격차 해소로 인천항 이용 확대할 것"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28 17:23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5
인천항만공사가 28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인천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선사와 포워더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사진=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수도권 화주 및 물류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인천항 물동량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해운물류업계 핵심 주체들을 서울 한복판으로 초청해 맞춤형 마케팅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8일 서울 용산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해운선사와 국제물류주선업자(포워더)를 아우르는 「인천항 해운물류업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적 선사를 비롯해 중화권·외국적 선사 및 카페리 선사, 전국 각지의 포워더 관계자 등 물류 현장의 핵심 실무진 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항의 최신 운영 현황 및 물류 인프라 개발계획 발표 ▲2026년도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세부 안내 ▲선사-포워더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밀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선사와 포워더 간 정보 공유 기회가 부족했던 물류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항로별 운임 정보와 신규 항로 개설 동향, 글로벌 해운 시장의 변동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뜻을 모았다.

해운물류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류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인천항의 입지를 넓히는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한다. 수도권에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신규 컨테이너 터미널 등 인프라 확장성을 포워더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화물 유치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사와 포워더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을 정례화할 경우, 물류비 절감과 항로 다변화라는 양방향 시너지 효과가 크게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구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선사와 포워더가 한자리에 모여 직접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한 이번 자리가 인천항 물동량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운 물류 주체들과의 다각적인 소통 창구를 가동해 고객 중심의 항만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