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국회 방문…지역 현안 해결 전방위 행보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공동 건의부터 6개 핵심사업 국비 확보까지…미래 성장동력 마련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10-29 10:00
심덕섭 고창군정태호 국회의원(예산결산특위 간사)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가 28일 정태호 국회의원 예산결산특위 간사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면담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가 2027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 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는 지난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국회의원들을 만나 고창군의 주요 국가 예산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노을 대교 건설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서해안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 등 서해안 지역의 공동 대응에 힘을 보탰다.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3)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사진=고창군 제공)
서해안철도는 전북과 전남·광주를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과 물류 활성화를 이끌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다.

고창군은 철도망 확충이 서해안 지역의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군수는 이날 윤준병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규백·정태호·강득구 의원 등을 만나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가 예산 반영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군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차세대 전력기술 시험·실증 플랫폼 구축사업(3500억 원) ▲교육 혁신선도 지역 지정 공모사업(130억 원)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지역 문화 성장거점 조성사업(100억 원) ▲아산 상갑지구 가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26억 원) ▲해리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70억 원) 등 총 6개 사업이다.먼저 안규백 의원에게는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학교와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교육 혁신선도 지역 지정 공모사업의 선정을 건의했다.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2)
서해안철도 공동메시지 및 5대 과제 발표.(사진=고창군 제공)
고창이 보유한 세계유산과 상하농원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농촌형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 지역 문화 성장거점 조성사업의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해 고창의 세계유산을 활용한 지역 문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정태호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총사업비 35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전력기술 시험·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국가 차원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2027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전국 유일의 고창전력시험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전력망 산업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고, 호남권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안규백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심덕섭 고창군수가 28일 안규백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면담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아울러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아산 상갑지구 가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예산 반영도 요청했다.

강득구 의원에게는 귀농·귀촌 인구와 기업 유치에 따른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해리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층과 신규 유입 인구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지속적인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국가 예산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고창군의 핵심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을 대교와 서해안철도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은 고창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과 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여는 중요한 과제"라며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모으고, 고창의 미래 성장 기반을 하나씩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국회 예산심사에 대응해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관계 기관 및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해 2027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