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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전환 괴산 송면보건진료소 의료 공백 대응 모델로 주목

타 지자체 발길 이어져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6-10-29 09:36
지난 28일 괴산군 보건소를 찾은 함안군 관계자들
28일 괴산군 보건소를 찾은 함안군 관계자들이 기존 송면보건지소를 송면보건진료소로 전환·운영 중인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괴산군보건소 제공)
괴산 송면보건진료소의 기능전환 사례가 타 지방자치단체들의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지역의료 공백 대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괴산군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8월 19일부터 기존 송면보건지소를 송면보건진료소로 전환·운영하고 있다.

기존 주 1회 공중보건의사가 진료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건진료전담 공무원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는 체계로 바꾼 것이다.

특히 공중보건의사 감소라는 지역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건지소의 기능을 재정비했다.



이에 주민들은 평일 언제든 진료소를 찾아 1차 진료, 만성질환 관리 등 필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송면보건지소가 이렇게 기능전환이 되면서 의료 공백 대응 모델로 타 지자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9월 단양군보건소를 시작으로 이달 초 인천시 영종구에 이어 27일과 28일 잇따라 예천군, 함안군 등 4개 지자체가 송면보건진료소를 찾았다.



이들 방문단은 송면보건지소의 기능전환 과정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한다.

군 보건소는 논의 과정에서 기능전환 추진 배경과 절차,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 배치 및 운영체계, 진료와 건강관리 업무, 시설과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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