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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 한국어교육전공 4학년 김민정 학생이 취업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기관명 표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학생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제3거점 전담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진=영산대 제공) |
김 학생은 현재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제3거점 전담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교육 일정과 강사·운영기관을 관리하고, 학습자 지원과 평가 관련 업무도 맡는다.
김 학생이 영산대 한국어교육전공 3학년에 편입한 시점은 2025년 3월이다. 이전 직장에서 익힌 행정 실무를 새로운 분야에 활용할 방법을 찾던 중 한국어교육과 다문화 관련 학업을 선택했다.
진학을 결정할 때는 한국어교원 2급과 다문화전문가 2급 자격을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
대학에서는 한국어 교수법과 관련 이론을 공부하는 한편, 정규 교과 외 한국어 보조강사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존 업무 경험과 새로 배운 전문지식을 연결해 왔다.
김 학생은 나이와 관계없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으며, 이전에 쌓은 경험도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밑바탕이 된다는 생각을 전했다. 앞으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업무에 전문성을 더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향숙 영산대 한국어문화교육학과장은 김 학생의 취업이 사회 경험과 대학 교육을 결합한 사례라며,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한 수업과 현장 연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산대는 올해 한국어문화교육학과를 새로 개설했다. 이 학과에서는 한국어교원 2급과 다문화전문가 2급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전공 이론과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함께 가르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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