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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심천면 이병곤 씨. 21년째 쌀 100포 기부

21년간 총 8400만원 상당 쌀 기부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6-10-29 10:08
6. 21년째 쌀 기부, 심천면 이병곤씨의 변함없는 따뜻한 선행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의 이병곤 씨(69, 사진 왼쪽)는 올해로 21년째 쌀을 기부하고 있다. 이 씨는 29일 심천면사무소를 찾아 10kg 햅쌀 100포(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병곤 씨는 2006년부터 매년 가을걷이가 끝나면 어김없이 심천면사무소를 찾아왔다.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서다. 21년 동안 기탁한 쌀은 총 2100포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400만 원 상당에 이른다.

이 씨는 "농사를 지으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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