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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참여·비용 부담 해법 찾는다

정비구역 지정 전부터 주민 의견 수렴
인접 노후아파트 포함·재정 지원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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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뒤 주먹을 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점을 앞당기고,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비구역이 정해진 뒤 주민설명회를 여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이해관계 충돌을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노후도시 혁신 포럼'은 정비 절차 초기부터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파악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에 관한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으면 주민 사이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문제로 다뤄졌다.

정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주변의 오래된 아파트를 함께 정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주민들이 부담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부산시 차원의 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같은 논의는 지난 28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에서 이뤄졌다. 김태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포럼 소속 의원들과 부산시 관계부서,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김태희 대표의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주거환경뿐 아니라 도시의 미래와 주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불필요한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럼은 이날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부산의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제도 개선 과제를 추가로 살펴볼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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