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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2026년 정책연구단 최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미추홀구청 제공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정책연구단 최종성과보고회'를 열고, 「미추홀구 상징자산 리뉴얼 및 활용 전략 '나이스 투 뉴 미추'」 연구 과제를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2024년부터 공직 사회 내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행정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운용해 온 공무원 자율 연구 모임 '정책연구단'의 올해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역사성 살린 캐릭터 리뉴얼…'문학이·수봉이' 서브 캐릭터 선보여
대상을 수상한 연구팀은 미추홀구의 대표 마스코트인 '미추'의 역사적 정체성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친근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 미추홀구의 대표적 자연 자원인 문학산과 수봉산을 모티브로 한 서브 캐릭터 '문학이'와 '수봉이'를 새로 개발해 캐릭터 라인업을 확장했다.
해당 과제는 단순한 캐릭터 도안 제작을 넘어, 디지털 굿즈 및 콘텐츠 제작, 전통시장·지역 공방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지역 자원과 연계된 체계적인 상징자산 IP(지식재산권) 활용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지자체들이 유행이 지난 상징물을 젊은 감성으로 리뉴얼해 숏폼 콘텐츠나 팝업스토어 등에 활용하면서 주민 호응을 얻고 있는 행정 모범 사례를 적극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시니어 일자리·종활 지원 등 원도심 맞춤형 5대 과제 연구
올해 미추홀구 정책연구단에는 총 5개 팀 23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매월 정기 회의와 현장 조사, 타 지자체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원도심인 미추홀구의 현안과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춘 5대 연구 과제를 도출했다.
연구된 주요 과제는 ▲노후도시 관리와 어르신 일자리를 결합한 '도시 리본(Re-born) 프로젝트' ▲미추홀구 상징자산 리뉴얼 전략 ▲융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웰다잉 문화 조성을 위한 '미추홀구형 종활(終活) 지원체계' 구축 ▲민·관·학 협력 초등학교 연합운동회 추진 방안 등이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한 '종활(생의 마지막을 주체적으로 준비하는 활동) 지원' 및 '시니어 소득 연계형 노후도시 관리' 등은 행정 현장에서 포착한 주민 생활 밀착형 주제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미추홀구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팀별 질의응답과 발전 대안을 바탕으로, 우수한 과제들이 시정 현장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소관 부서와의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정책연구단은 직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느낀 행정적 한계와 문제점을 직접 연구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미추홀구의 소중한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장려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계속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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