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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건원 공공주택지구 개발 구상(안) (사진=구리시 제공) |
'구리건원지구'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健元陵)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굳셀 건(健)과 근본 원(元)의 의미를 담아 사노동이 구리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자 미래 발전의 근원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노동 일원에서는 그동안 산업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E-커머스 물류단지 개발사업이 추진 돼왔다. 그러나 두 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추진이 장기간 계류돼 왔지만 이번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를 통해 국가주도의 공공주택사업이라는 새로운 개발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구리건원지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용암천과 왕숙천 등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 생활권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이에 발맞춰 산업. 자족기능확보 등이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나가는 한편 면목선 연장과 지하철 8호선 사노역 신설, GTX-B 갈매역 추가정차를 비롯해 갈매IC 신설,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 등 주요교통 현안이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신동화 시장은 "구리건원지구는 단순 주택공급만이 아닌 미래도시구조와 발전방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개발계획이 구체화 되는 과정에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고, 도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구리=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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