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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세종시 나성중학교에서 '2026년 국산 밀·콩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
학생들이 급식을 통해 국산 농산물의 영양적 가치를 경험하고, 가정에서도 관련 식재료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세종시 나성중학교에서 '2026년 국산 밀·콩 DA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성중은 국산 밀을 활용한 미트볼 치즈퐁듀와 국산 콩 연두부를 급식 메뉴로 제공했다. 농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 관계자들은 국산 밀·콩으로 만든 간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비 필요성을 알렸다.
올해 캠페인에는 전국 초·중·고교 43곳과 노인복지시설 9곳, 군부대 4곳 등 모두 5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급식처럼 안정적인 소비가 가능한 수요처를 중심으로 국산 밀·콩의 판로를 넓히려는 것으로, 2022년 시작됐다.
농식품부는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대한영양사협회와 협력해 급식 현장과 실수요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 기관에는 국산 밀·콩을 활용한 식단 구성을 지원하고 영양교육 자료도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국산 밀·콩 식재료 꾸러미와 요리법을 함께 제공해 학교에서 시작된 소비가 가정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급식 메뉴에 국산 농산물을 활용하는 데서 나아가 가정에서도 관련 제품을 일상적으로 소비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밀과 콩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식량안보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략작물"이라며 "단체급식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고 우리 밀과 콩이 국민 식생활 속에 자리 잡도록 소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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