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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70주년을 맞은 을지재단이 29일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대전을지대병원에서 기념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사진=을지대병원 제공) |
박준영 회장은 이날 "지켜야 할 가치는 분명하게, 바꿔야 할 방식은 과감하게"라는 방향을 제시하며,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키면서 급변하는 의료·교육 환경에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천 과제로 새로운 길 개척, 치유 기준 향상, AI·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구성원 모두의 동반 성장을 제시했다.
을지재단은 1956년 설립자인 고(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서울 을지로에 작은 산부인과를 개원하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의료와 교육 분야로 영역을 넓혀 오늘날의 교육의료재단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마련한 창립 70주년 슬로건 '덕분에 70년, 함께 100년'에는 을지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정신을 이어 새로운 100년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을지재단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주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30일에는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1월 8일에는 창립 7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고,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국제간호학술대회를 통해 간호 분야의 학술 교류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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