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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철, 복용승마장 현장 점검… "재활승마 개선 차질 없어야"

가파른 경사로, 재활승마용 마필 노령화 등
"인력 충원 비롯해 체계적인 환경 개선 필요"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6-10-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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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재철 의원이 복용승마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조재철 의원(비례·국민의힘)이 30일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복용승마장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재활 승마 저변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조 의원은 이날 승마장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앞서 복지환경위원회가 방문했던 대구 대덕승마장의 특장점을 공유했다.

대구에 위치한 대덕승마장은 재활 승마 전용 마장을 갖추고, 마사동·실내마장·워킹머신이 인접해 이동 동선이 짧아 편의성을 높였다. 승마코치 2명과 리더 2명, 사이드워커 2명 등 재활승마 운영팀을 구성해 연간 244명의 장애인을 자체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반면 복용승마장은 일반 실내마장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재활승마용 마필이 3두에 불과하며, 한국마사회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24명이 참여하는 데 그쳐 여건 차이가 뚜렷하다는 게 조 의원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복용승마장 현장을 살펴보며 마사동과 실내마장 사이의 가파른 경사로로 장애인 이동이 불편하고, 재활승마용 마필 3두가 노령화되어 강습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마분 처리장이 개방형이다 보니 해충이 자주 발생하고, 마필 전용 체중계와 물·사료 자동급여장치가 없어 마필 관리를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점도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조재철 의원은 "재활승마는 장애 학생들에게 신체 기능 회복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활승마 전용마장 조성, 재활승마용 마필 확보,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등 전문인력 충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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