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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 신평장림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협약 체결을 했다.(사진=남부발전) |
남부발전은 30일 부산 강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그랜드썬기술단, 협성임프, 세광, 한빛이노텍, 누리플렉스, 부산테크노파크, 선영파트너스,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과 '신평장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0년 조성 이후 30년 이상 경과한 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EMS) 구축을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정부출연금 20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컨소시엄 투자비 90억 원 등 총 320억 원이 투입된다. 컨소시엄은 입주기업 건물 지붕과 공공 유휴 부지를 활용해 12.25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지능형 전력망 인프라를 조성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지원책도 병행한다. 에너지 진단과 탄소중립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에너지 사용 특성을 분석하고, 노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명지녹산산업단지 에너지 관리 인프라와 연계한 통합 에너지관리체계를 마련해 에너지 생산·소비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 수익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산업단지 편익 증진에 재투자하고, 부산시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햇빛소득' 모델을 적용해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생산으로 창출한 가치가 입주기업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선순환되는 상생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정굳건 기후환경처장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경쟁력은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신평장림 산업단지에도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부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 에너지 정책 이행과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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