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반고 1학년의 1학기 내신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학이 3년 연속 주요 과목 중 평균 점수와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아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가장 큰 과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어는 하위권인 E등급 비율이 3년째 가장 높게 집계되었으며, 사회는 과학에 비해 평균 점수와 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으로 수학과 과학이 공통 응시 영역으로 바뀌는 만큼, 향후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두 과목의 중요성과 원점수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
| 사진 = 중도일보 DB |
202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수학과 탐구 영역의 출제 체계가 바뀌는 만큼 수학과 과학의 학습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9월 30일 기준)를 토대로 전국 일반고 1679개교의 최근 3년간 고1 1학기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주요 5개 교과 평균점수는 국어 71.3점, 사회 71.2점, 과학 68.9점, 영어 67.2점, 수학 66.3점 순으로 집계됐다. 수학은 2024년 63.6점, 2025년 67.3점에 이어 올해도 가장 낮았다.
90점 이상인 A등급 비율도 수학이 20.2%로 가장 낮았다. 수학은 2025년 21.5%, 2024년 17.6%로 최근 3년간 주요 5개 교과 중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다. 반면 사회는 올해 23.2%, 지난해 26.0%, 2024년 22.02%로 3년 연속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사회와 과학 간 성취도 차이도 나타났다. 올해 사회 평균점수는 71.2점으로 과학(68.9점)보다 2.3점 높았고, A등급 비율도 사회가 23.2%로 과학(21.3%)보다 1.9%포인트 높았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3년간 이어졌다.
60점 미만인 E등급 비율은 영어가 올해 18.2%, 2025년 17.3%, 2024년 24.8%로 3년 연속 가장 높았다. 수능에서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가 학교 내신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취도를 보인 학생이 많은 과목으로 나타났다.
5등급제가 적용된 2025년과 2026년은 9등급제였던 2024년보다 주요 5개 교과의 평균점수와 A등급 비율이 모두 높았다.
다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든 교과의 평균점수와 A등급 비율이 하락했다. 5등급제 전환으로 동점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원점수 관리의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종로학원 측은 분석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이 문·이과 공통과목으로 출제되고 사회·과학도 공통 응시 영역으로 바뀌는 만큼 내신과 수능 모두에서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