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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충남체육회장 선거…새 수장 후보군 눈길

12월 16일 선거 실시…선관위 입후보 안내 설명회 개최
민선 9기 도정 교체에 따른 ‘정치 지형 변화’즌 변수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6-11-01 16:53

신문게재 2026-11-02 4면

민선 3기 충남체육회장 선거가 내달 16일로 확정된 가운데, 오는 5일 입후보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일정이 시작됩니다.

이번 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범 현 회장을 비롯해 이병천 수석부회장,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치열한 경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는 민선 9기 충남도정 출범에 따른 지역 정치 지형의 변화 속에서 저마다의 행정 경험과 성과를 내세워 체육계 표심을 공략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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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거관리리위원회 전경.(사진=충남선관위 제공)
민선 3기 충남체육회장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남 체육계를 이끌 새 수장 자리를 둘러싼 후보군의 윤곽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1일 충남체육회와 충남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민선 3기 충남체육회장 선거는 다음 달 16일 홍성군 홍복읍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5층 선거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이달 5일에는 입후보 안내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충남체육회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후보자 등록 신청 및 구비서류 작성 방법, 선거운동 방법과 제한·금지사항, 위법행위 예방·단속 방향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군체육회장선거 입후보 설명회는 관할 시·군선거관리위원회별로 별도로 펼쳐진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크게 김영범 현 충남체육회장,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이병천 충남체육회 수석부회장,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 등이 있다.



2022년 민선 2기 체육회장에 당선된 김영범 회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탁구협회장, 김태흠 전 충남지사직 인수위원회 문화환경분과위원, 체육 분야 정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한 김 회장은 지난 선거 당시 강한 추진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선 9기 박수현 충남지사 출범 등 달라진 지역 정치 지형 속에서 그동안의 성과로 체육 표심을 얼마나 설득해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에 맞서 아산 출신의 이병천 충남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주)아산석산 회장이자 최근 (사)충남발전협의회 10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지지기반을 넓힌 이 수석부회장은 지역 경제와 체육계를 아우르는 인물이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민선 9기 새 도정 출범에 맞춰 체육회를 이끌 가장 강력한 카드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또 다른 도전자로는 김택규 전 배드민턴협회장이 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폭로성 발언을 계기로 횡령·배임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는 경찰로부터 무혐의 결정을 받은 이후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충남배드민턴협회장과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거치며 쌓은 중앙과 지역을 아우르는 체육행정 경험이 그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와 함께 민선 초대 당진체육회장에 당선된 이후 연임에 성공한 백종석 회장도 잠재적 후보군으로 지목된다. 당진시축구협회장과 당진시체육회사 이사 등 30여 년간 지역 체육계에서 활동하며 저변을 넓혔다는 점이 그의 강점으로 지목된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5일 충남체육회장 선거 입후보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안내사항이 전달될 것"이라며 "후보자 등록과 선거운동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인 만큼 입후보 예정자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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