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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대전 힐링캠프] 중리시장과 동춘당 관광 후 핼러윈 캠핑…대전의 매력 '한껏'

10월 31~11월 1일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중리시장 쇼핑 후 역사공원 관광까지
핼러윈 연출한 캠핑과 장기자랑 열기 후끈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11-01 17:51

신문게재 2026-11-02 1면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주최한 '2026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려 전국 40개 팀의 가족들이 대전의 주요 명소를 관광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통시장과 역사공원을 방문한 뒤 캠핑장에서 핼러윈 테마 요리 대회와 가족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매력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시민의식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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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전 동구 상소 오토캠핑장에서 개최됐다.  (사진=이성희 기자)
매우 깊거나 높다는 의미의 대전 만인산 자락 상소오토캠핑장에서 가족단위 캠핑객들이 1박 2일 지역을 관광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6 꿀잼대전 힐링캠프' 3회차 행사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동구 상소동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성남시와 강원도 원주시 등에서 온 가족 단위 40개 팀이 참여했다.

10월 31일 오전 11시 대덕구 중리시장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캠핑 때 즐길 음식을 구입하고, 칼국수와 돌솥밥 등으로 대전의 별미를 즐겼다. 이어 송준길(1606∼1672)선생의 별당인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으로 이동해 도심 속 역사공원을 관광했다. 조선 후기 양반가 주택 양식을 잘 간직한 고택의 담장을 따라 걷고 마침 열리고 있던 행사에서 제기차기와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대전에서 전래된 춤사위와 농악, 가곡 등을 소개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도 견학했다.

중리시장과 동춘당 일원의 관광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캠핑장으로 집결해 텐트를 설치하고 배드민턴을 치거나 카드놀이를 즐겼다. 어두워진 캠핑장에 뜻밖의 풍경이 펼쳐졌다. 붉은 조명을 단 호박이 눈을 부릅뜨고, 박쥐 모양의 인형이 텐트에 매달려 흔들흔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10월 마지막 날 핼러윈데이를 즐기기 위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텐트를 핼러윈 분위기로 꾸몄고, 영화 속 해리포터 분장을 한 아이도 있었다.

힐링캠프의 메인 프로그램인 캠핑요리대회에서도 감자를 다져 해골모양으로 조리하거나 떡볶이에 치즈를 입혀 유령처럼 꾸민 음식 그리고 양파로 손톱을 흉내 낸 손가락 달린 햄버거 등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을 고민에 빠트렸다. 가족 장기자랑에선 중학교 2학년 아이와 소통하려 함께 춤을 연습한 엄마와 딸의 K댄스부터, 노래 '질풍가도'에 맞춰 덤블링을 선보인 초·중학생 자매의 치어리딩, 그리고 바이올린 합주가 큰 박수를 받았다. 힐링캠프 참가 전부터 가족회의를 갖고 장기자랑을 준비한 노력이 역력했다. 1일 오전 행사를 마칠 때도 텐트를 철거하고 뒷정리도 깨끗하게 마무리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올해 창간 75주년을 맞은 지역 언론으로서 대전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려는 차원으로 이번 힐링캠프가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병안·차재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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