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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담양군수-대통령실, 햇빛소득마을 사업 현장 방문

박영길 기자

박영길 기자

  • 승인 2026-10-29 11:26

신문게재 2026-11-01 9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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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최근 대통령실과 함께 햇빛소득마을 현장방문 지방정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담양군 제공)
주민이 태양광 발전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담양에서 확대되는 가운데, 발전시설과 전력계통을 연결하는 문제와 지방비 부담이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 담양군은 사업 현장에서 확인한 애로사항을 정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27일 대통령실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금성면 죽림마을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후 군청 송강정실에서 진행된 지방정부 간담회에서 사업 현안과 후속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이 정부에 요청한 대책은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지원과 지방비 부담 완화다. 태양광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려면 전력계통 연계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박 군수는 현장에서 사업 진행 경과와 주민 환원 방안, 앞으로의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정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대통령비서실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과 이영수 농림축산비서관, 이유진 기후에너지비서관이 참석했다.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균형발전부시장과 박 군수, 담양봉황햇빛협동조합 대표도 함께했다.



담양에서는 올해 햇빛소득마을 공모를 통해 모두 5개 마을이 선정됐다. 1차 공모에서는 창평면 부동마을이 뽑혔으며, 2차 공모에서는 금성면 죽림마을을 비롯해 고서면 성산마을, 용면 두장마을, 대덕면 대소산마을 등 4곳이 조건부 선정됐다. 군은 해당 마을들이 선정 조건을 이행하는지 확인하고 사업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죽림마을은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주민들은 2월 담양봉황햇빛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조합원 배당뿐 아니라 마을공동기금과 경로당 복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담양군은 현재 선정된 마을의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하는 동시에 추가 참여 지역을 발굴해 사업 대상지를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담양=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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