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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역사관, 병오홍주의병 특별전

홍주성 전투 120주년 맞아 2027년 3월 31일까지 열려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11-02 09:43
홍성군
홍성군 ‘병오년의 홍주의별을 기억하다’ 특별기획전이 2027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사진-홍성군제공)
120년 전 홍주성을 되찾고 일본군에 맞섰던 의병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전시가 홍성에서 열렸다.

홍성군 홍주성역사관은 병오홍주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기획전 '병오년의 홍주의병을 기억하다'를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8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은 1906년(병오년) 민종식을 중심으로 일어난 홍주의병이 홍주성을 탈환하고 일본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인 지 1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기획됐다. 병오홍주의병은 구한말 의병운동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활동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전시는 홍주성 전투(1906년 5월 31일)가 벌어진 홍주읍성 안 홍주성역사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전시는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홍주의병의 기치를 올리다', 2부는 '지티재 봉기와 홍주성 전투'다. 병오홍주의병 당시 주요 전투에 대한 설명과 진행도, 당시 발행된 신문 기사 등 관련 자료를 관람객이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홍주성역사관은 이번 특별전을 다른 기관의 유물을 복제하거나 대여하지 않고 자체 수집한 자료로 준비했다. 종이류 중심의 자료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기획했다. 또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축제 방문객도 전시를 볼 수 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 출판 100주년을 기념하는 순회전시에 이어 병오홍주의병 관련 전시를 개최하게 돼 우리 군이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지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병오홍주의병과 홍주성 전투가 우리 지역의 중요한 역사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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