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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폭우 당시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일원 침수 현장 모습(아산시 제공) |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부 주관의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 최종 선정에 따라, 아산시는 전체 사업비 중 국비 보조율 80%를 적용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의 재정 부담을 대폭덜어내고, 침수 취약 지역의 하수도 기반 시설을 조속히 확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관로 용량 부족이나 지형적 요인 등으로 침수 피해가 빈번하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하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재원을 투입해 도고 배수분구 일원의 하수관로 2.4km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분당 900㎡처리 규모의 빗물펌프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우수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배출함으로써, 고질적인 침수 원인인 하수도 용량 부족 및 내수배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 지자체가 총 29개 지역을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3개 지역이 선정됐다.
특별재난지역 3곳이 직권 지정된 사례를 포함해 총 11개 지역이 202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리지역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도고면 기곡리 일원은 최종 선정된 9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계기로 도고면 기곡리 일대의 침수 위험을 체계적이고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고 말했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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