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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수원, 개원 후 첫 시민 강연에 120명 참여

AI 정보 판별·읽기 습관 다뤄
이정모 관장·이승화 작가 강연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2 09:29
7. 읽기 코칭 전문다
이승화 작가가 지난 10월 31일 울산교육연수원에서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파민 중독 세대의 문해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교육연수원이 교직원에게 제공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학부모와 일반 시민에게 처음 개방했다. 첫 강연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정보 판단 능력과 디지털 환경에서 달라진 읽기 습관을 살펴봤다.

울산교육연수원은 최근 한울 대강당에서 디지털·미디어 문해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개원 이후 일반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연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온라인에서 접하는 정보를 어떻게 해석하고 판단해야 하는지, 짧은 영상과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진 환경에서 깊이 있는 읽기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등을 배웠다.

오전에는 펭귄각종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무엇을 믿을 것인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 관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접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판단하는 방법을 설명하며 과학적 사고와 비판적 시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강연은 읽기 지도 전문가인 이승화 작가가 맡았다. '도파민 중독 세대의 문해력'을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읽기 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글을 깊이 이해하며 생각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민수 울산교육연수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기관이 보유한 학습 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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