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청년도시재생 프로젝트 경연…동아대 '양말' 대상

7개 대학 14개 팀 최종 발표
우수작 8개 팀 선정…도시문제 해법 제안
올해 8기 청년도시재생사 126명 인증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2 09:37
청년도시재생사 발표대회 사진-2
지난 10월 24일 부산 영도구에서 열린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사업 심화과정 우수 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수상자들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의 도시문제를 청년의 시각으로 풀어낸 대학생 프로젝트 경연에서 동아대학교 '양말'팀이 최고상을 차지했다. 올해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사업에서는 126명이 제8기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지난 10월 24일 영도구 '무명일기'에서 열린 '청년도시재생사 양성사업 심화과정 우수 프로젝트 발표대회(청년 해커톤)'의 심사 결과, 동아대 양말팀을 포함한 8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경연에는 경성대·동명대·동서대·동아대·동의대·부산대·국립한국해양대 등 7개 대학에서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2~5명씩 조를 꾸려 부산의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구상했다.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두 차례 받은 뒤 최종 결과물을 발표했다.



금상은 부산대 '도시주거개발팀'에 돌아갔다. 은상에는 동아대 '동욱이와 친구'팀과 동의대 '명동'팀이 이름을 올렸다.

동상은 경성대 '유스리뉴', 동서대 '시장on', 부산대 '경경', 동명대 '진혁이와 아이들' 등 4개 팀이 받았다.

부산시는 2019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청년도시재생사 제도를 통해 지난해까지 783명을 배출했다. 참여 대학에서 관련 교과목을 수강한 뒤 부산도시공사가 마련한 추가 교육을 마치면 시가 자격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일반과정 243명과 심화과정 43개 팀 128명이 교육을 마쳤다. 이 가운데 126명이 제8기 청년도시재생사로 인증받을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청년에게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기업 등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청년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