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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아쿠아리움, 이색 '기수어 테마전시' 개최.(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아쿠아리움은 10일부터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다채롭게 풀어낸 이색 '기수어(Brackish water fish) 테마전시'를 새롭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담수 생태계 위주였던 기존 충북아쿠아리움의 전시 영역을 대폭 확장해 염분이 섞인 독특한 환경인 '기수역(Brackish water zone)'에 서식하는 어류들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전용 수조를 새롭게 조성하며 추진됐다.
'기수역'은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며 오묘한 염분 농도를 형성하는 지역으로, 양쪽 생태계의 특성이 공존해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환경이다. 이곳에 적응해 살아가는 '기수어'는 일반 민물고기나 해수어와는 또 다른 독특한 생존 전략과 매력을 지니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기수어 테마전시에는 수중 생물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기수어 3종이 마스코트로 출격해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초록복어는 앙증맞은 몸짓과 영롱한 초록빛 발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버스캣(점박이띠납작돔)은 감각적인 점박이 무늬와 우아한 헤엄으로 은은한 아름다움을 전한다.
모노닥(다이아몬드띠돔)은 '물속의 다이아몬드'라는 별칭에 걸맞게 반짝이는 은빛 비늘을 자랑한다.
이병민 충청북도 수산파크산업과장은 "민물고기 중심으로 운영되던 충북아쿠아리움에 이색적인 기수어 테마전시를 도입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한층 넓고 다채로운 교육적 수중 생태계를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품격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충북아쿠아리움이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품 생태 문화 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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