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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성장·ESG 선도기업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경황, 김병종, 강규민)/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
IPA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2026 인천항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운영하고 다채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0조의 3에 의거해 매년 11월 첫째 주로 지정된 법정 기념 주간이다.
IPA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일 시상식을 열고, 그동안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선 협력기업 임직원 4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올해 수상의 영예는 항만의 미래 가치와 현장 안전, 지역사회 공헌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낸 4인의 실무자와 경영인에게 돌아갔다. ▲항만 시설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혁신 제품 실증에 성공하며 기술 상생의 모범을 보인 ㈜포솔이노텍 이경황 대표 ▲하역 현장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고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해 항만 ESG를 선도한 인천국제페리부두운영(주) 김병종 차장 ▲지자체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항만 근로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도운 ㈜휴노 강규민 선임 ▲인천 지역 해기사 양성 교육과 선원 채용을 적극 추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미래해운 정광철 부장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항만 업계에서는 이번 포상 면면이 최근 해운·물류 산업이 직면한 핵심 과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항만은 하역사, IT 기업, 해운사 등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구조다. 공기업 홀로 안전사고 제로화나 탄소중립(Net-Zero), 전문 인력 확보를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협력사의 기술 실증을 돕고 근로 환경과 지역 인재 육성까지 아우르는 '생태계 차원의 동반성장'이 필수적인 과제로 꼽힌다.
IPA는 시상식 외에도 협력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먼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감사 카드와 응원 물품을 전달하는 '상생나눔 캠페인'을 펼쳐 현장의 사기를 북돋웠다. 또한 IPA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와 우수 협업 사례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판로 및 홍보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내부 임직원들이 직접 발굴한 상생 성과를 공유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 사내 공모전'을 열어 조직 내 상생 마인드를 내재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광 인천항만공사 경영부사장은 "인천항이 오늘날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협력기업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한층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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