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아산시

아산시의회 의정연수 '열공모드'

2박3일간 제주 일정 마무리 … 의정역량 강화에 집중 '눈길'

아산=남정민 기자

아산=남정민 기자

  • 승인 2016-05-26 14:17

신문게재 2016-05-27 14면

▲ 아산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직원들이 제주도 의정연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 아산시의회 의원과 사무국직원들이 제주도 의정연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최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로 의원 10명과 사무국직원 13명이 한국산업기술원의 '의정역량 강화와 선진의정 구현'이란 주제로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의 특징으로 현장체험을 2일차 오전으로 한정했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 되는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추경안 심사에 대한 중점점검사항에 대한 연수와 특히, 의원과 사무국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이 현재까지 실시된 교육과 차별화를 가졌다.

연수일정으로 23일 1일차엔 국회의정연수원 교수인 최민수 박사로부터 '2016년도 의정활동 및 의회역량강화' 140분 교육, 2일차 오전은 현장체험으로 우도탐방, 오후일정은 모두 의원과 사무국직원이 '시민과 의회'주제로 자유토론, 3일차인 25일엔 교육 강사로부터 '효율적 행정사무감사 접근방법과 지방의회의 실상'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특히 24일 자유토론에서 이영해 의원은 “시민 덕분에 의정연수를 오게 되어 배운 교육을 토대로 시민에게 보답하겠다. 당 차원을 넘어 다른 의원님들과 함께해서 좋고, 제주시를 벤치마킹해 전기차지원조례 활성화 및 제주도에 오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아산을 방문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유명근 의원은 “아산에 빌라형태의 건축을 활성화 시켜 연못을 설치하고, 텃밭을 분양해 시민들이 화합하고 체험하는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방안을 십몇 년 전부터 구상했다. 시민의 노후생활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 의회의 역할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준 의장은 “아산의 미래는 문화관광분야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제주도는 세계7대 자연경관,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록 등 관광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한 곳이다. 또 화합의 시간은 의회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