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레알마드리드 VS 유벤투스 '별들의 전쟁‘ 최종전…상대전적은?

▲ 레알마드리드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 유벤투스 /사진=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를 잡아내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서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챔스 우승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11일 새벽(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의 2016-2017 챔피언스리그 본선 4강 2차전 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를 최종스코어 4:2로 잡아냈다.

AT마드리드는 2차전서 맹공을 펼치면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1차전서 레알 마드리드에 3:0으로 패배해 최종 스코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AT마드리드는 챔스 2015-2016시즌 결승전에서 레알마드리드에 패해 우승을 놓친 바 있다. AT마드리드는 2016-2017시즌에서도 레알마드리드에 발목을 잡히면서 설욕에 실패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파울로 디발라(오른쪽) /사진=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할 기회가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빗장수비를 펼치는 유벤투스와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 간 치열한 결승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두 팀은 챔스 2014-2015 시즌 4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유벤투스는 1승1무 최종스코어 3:2로 레알마드리드를 4강에서 탈락시켰다. 또 최근 전적에서도 6승2무3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어 결승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팀은 6월 4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가린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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