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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다문화]아름다운 나라 우즈베키스탄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8-04-19 11:48

신문게재 2018-04-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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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역 나라 꽃인 목화를 형상으로 만든 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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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의 우주인 구 소련의 공군 대위 유리 가가린을 기념으로 만든 우주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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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유명한 학자이자 작곡가인 유누스라자비 역




세계적인 미녀의 나라, 아름다움이 넘치고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나라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은 중앙아시아 중부에 위치한다. 옛날 소비에트 연방에 속해 있다 1991년 독립한 나라로 예전에는 실크로드의 거점도시였다.

역사적 유물이 많고 쿠산제국 하에서 불교가 전파되고 평화적인 나라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실크로드는 옛 대중국과 서역 간에 비단을 비롯한 정치, 경제, 문화를 이어준 교통로로 총 길이가 장장 6400km다. 독일 지리학자 리히트호펜(1833~1905)이 처음 실크로드라고 명명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독특한 문화재가 많아 유네스코로 지정됐으며, 주요 관광지인 타슈켄트 지하철을 빼놓을 수 없다.

사마르칸트 광장, 부하라 자르브, 레기스탄 광장 안에는 이슬람교의 학교인 마드라사가 3개가 있다.

레기스탄은 페르시아어로 '모래가 있는 곳'을 뜻하며 1991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됐다.

타슈켄트의 지하철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

중앙아시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지하철로 연장 36.2㎞로 3개의 노선에 29개 역이 있다.

세계최초 우주인인 옛 소련 공군 대위 유리 가가린을 기념한 우주인 역도 있다

타슈켄트의 역들은 우아하고 예술적이며 품위 있으면서도 느낌이 모두 다르다.

아무르티무르의 역에서 나오면 아므르티무르 공원과 연결되고, 자주독립 역에서 나오면 독립광장과 대통령궁과 연결되는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더불어 조화있게 설계된 점이 감탄스럽기만 하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관광자원이 넘치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면 꼭 타슈켄트의 지하철을 꼭 구경하길 바란다. 라힘바예바 피루자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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