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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설계.시공, 포스코건설 등 선정

김재원 기자

김재원 기자

  • 승인 2018-06-22 20:05
새만금개발청(청장이철우)은 22일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1.2공구)의 설계.시공 적격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북도로 2단계 1공구는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참여해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2공구는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주), 현대건설이 참여해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km(1공구 9.8km, 2공구 4.2km)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됨에 따라 27일부터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12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는 올해 1월 29일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 공고하고 기본 설계를 거친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심의와 가격입찰 심의를 실시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은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완료 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이다.

새만금개발청 이철우 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완공되는 동서도로와 함께 내부 십자도로가 완성됨으로써 내부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새만금 지역 내 어디든 2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외부 접근성은 물론, 내부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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