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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흥국생명에 0-3셧아웃 굴욕패, 리그 3연패 기록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18-11-18 18:00
  • 수정 2018-11-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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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재배구 대전 KGC인삼공사가 3연패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3-25, 21-25) 굴욕적인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사진 KGC인삼공사)
여재배구 대전 KGC인삼공사가 3연패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4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3-25, 21-25) 굴욕적인 셧아웃 패배를 기록했다. 인삼공사의 선발 라인업은 알레나, 한수지, 최은지, 채선아, 박은진, 이재은이 나섰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김세영, 톰시아, 김다솔, 김채연, 김미연이 나섰다.

1세트는 최은지와 채선아가 팀의 득점을 만들며 팀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톰시아와 김세영이 득점을 만들어냈다. 흥국생명이 10점대를 선점하며 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지고 있던 인삼공사는 최은지와 한수지의 득점이 살아나며 21-21 동점까지 만들어냈으나 이재영과 김다솔의 블로킹과 서브에 득점을 내주며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최은지와 알레나의 성공이 살아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갔으나 세트 중반 13-13동점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흥국셍명에 내줬다. 최은지가 선전했으나 득점원인 알레나의 부진과 범실이 많아지며 재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결국 2세트도 23-25로 내주며 2세트 연속 점수를 내줬다.

물러설 곳이 없었던 인삼공사는 3세트 배수진을 치고 흥국생명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세트 초반부터 흥국생명에 리드를 내줬으나 최은지와 채선아가 득점을 만들며 16-16동점을 만들었다. 흥국생명 톰시아와 이재영의 공격이 절정에 이르며 인삼공사의 코트를 무력화시켰다. 인삼공사는 주득점원 알레나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졌다. 3연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4승 4패를 기록하며 2위까지 올려놓은 팀 전력에 적신호가 켜졌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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