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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에 수출유관기관 '총출동'

무역협,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맞춤형 상담회·지원기관 간담회 개최
김용태 본부장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9-02-14 15:48
행사장 전경
지역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에 수출유관기관들이 총출동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 세종시 및 지역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대전·세종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대전·세종지역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90여 개사가 참가한 이날 행사는 기업 수출애로 해소 및 맞춤형 현장지원에 초점을 맞춰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 ▲기업 현장 방문 순으로 이어졌다.



수출기업 간담회에서는 산업부, 중기부, 대전시, 세종시 및 수출유관기관과 기업 대표 등이 참가해 IT 기기, 의료·바이오, 자동차 부품 등 지역 대표 수출·강소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무역협회, 중진공 등 8개 수출유관기관의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수출 자금 융자 사업 등 업체 수요가 많은 핵심 수출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맞춤형 1대1 상담회에서는 유관기관 담당자가 직접 개별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기업의 개별 애로에 대한 맞춤형 집중 상담을 진행해 참가 업체의 호응을 얻었다.

한국무역협회 김용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세종지역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며 지속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올해 수출 여건 역시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와 브렉시트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우리 수출 기업이 사전에 대비하도록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권역 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지속적,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전·세종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는 1월 31일 창원, 2월 12일 군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며, 다음 행사는 오는 20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대전세종 수출활력 촉진단 단체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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