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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취임 후 첫 인삼.깻잎 주산지 금산 방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 모범 운영 격려
부농 꿈 이룰 수 있도록 농협, 자치단체 지원 주문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19-02-16 12:01
사본 -이낙연 총리 첫 금산방문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9시 40분 금산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농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총리는 대화에 앞서 만인산농협 전순구 조합장의 안내로 산지유통센터에서 소포장 가공, 유통하는 깻잎 등 다양한 옆채류 전시제품 관람 이후 박기범 센터장으로부터 시설채소 재배현황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산지유통센터 운영계획을 청취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몇 년간 농가소득이 좀처럼 오르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작년부터 오르기 시작했다"며 "만인산농협 조합원들처럼 특별히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장점을 살려 노력하다 보면 농가소득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해 모범적인 조합운영 사례로 꼽으며 이를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어 "만인산농협 올해 가구당 소득 2000만원 시대를, 농협이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을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했는데 꼭 그렇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재배시설 현대화 등 자치단체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이 총리는 "오늘은 만인산농협에 나오는 채소를 중심으로 어떻해 재배하고 유통되는지 말씀해 주시고,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군의회 의장이 금산의 부농인구가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 총리는 만인산농협 품목별단체회장들과의 잘의 응답, 대화 이후 현지 시설깻잎 재배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의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 방문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농식품부 김현수 차관, 최창원 총리실 경제조성실장을 비롯해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군의장, 전재만 깻잎 공산출하회장, 품목별단체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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