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금융/증권

대전 회덕농협 보궐선거 박수범씨 당선

"깨끗하고 청렴한 조합" 약속

원영미 기자

원영미 기자

  • 승인 2019-06-04 18:03

신문게재 2019-06-05 7면

박수범
박수범 당선인
대전 회덕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3번 박수범<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박수범 후보는 4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유권자 1166명(무효표 2) 중 638표를 얻어 신임 조합장을 맡아 회덕농협을 이끌게 됐다.

대덕구청장을 지낸 박수범 당선자는 앞서 지난 3월 치러진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79표 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박수범 당선인은 '깨끗하고 청렴한 조합'을 모토로, "조합원이 주인인 민주적인 회덕농협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이어 "예산 낭비 최소화와 함께 조합원 복지 확대, 수익과 배당금 상향을 비롯해 조합에서 창출되는 모든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기계공고와 대전공업전문대학, 한남대 대학원(석사) 출신인 박수범 당선인은 대덕구의원과 대전시의원을 거쳐 2014년부터 4년간 대덕구청장을 지냈다.

한편 1978년 송촌지점 개소로 시작한 대전 회덕농협은 대전 대덕구 한밭대로 1149번 길에 있다. 전체 조합원 수는 1400여명, 여·수신을 포함한 상호금융 1조 4000억원에 달하며 자산규모로는 대전농협 조합 중 3위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