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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탄동농협 직원 보이스피싱막아 고객재산 지켰다

박정순 과장 대전경찰청 감사장 받아

원영미 기자

원영미 기자

  • 승인 2019-08-27 14:20
2019.08.27 보이스피싱예방 감사장 수여 사진1
사진 왼쪽으로부터 이병열 탄동농협 조합장, 박정순 과장,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전용석 농협 대전지역본부장.
대전 탄동농협 박정순 과장이 보이스피싱을 막아내 고객 자산 1800여만원을 지켜 대전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유성구 신성동 탄동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박정순 과장은 지난 12일 인근의 연구소에 근무 중인 여성 고객이 마감이 가까워진 시간대에 창구를 방문해 급하게 고액현금인출을 요구하자 이상함을 감지하고 대화하던 중 보이스피싱 일당과 통화 중임을 확인했다.



박정순 과장은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예방교육과 고객과의 대화를 통한 관심 표현으로 금융사기 예방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탄동농협 이병열 조합장은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꾸준히 홍보하여 피해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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