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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청 사이클팀 제10회 전국체전 금빛질주

금 3, 은 2 획득
남자일반부 국내 최강 실력 다시 한번 입증

송오용 기자

송오용 기자

  • 승인 2019-10-10 10:43
금산군청 사이클 전국체전 금빛질주
제10회 전국체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 금산군청 사이클팀이 메달을 쓸어 담으며 전국 최강 실업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0일 금산군은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금산군청 사이클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까지 강원도 양양 사이클경기장과 도로 일원에서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최형민 선수는 '개인도로'와 '도로개인독주 45k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손제용 선수가 '경륜'에서 금메달, 최형민, 이재하, 최동혁, 이승권, 박경민 5명의 선수는 '개인도로단체'에서 금메달, 이재하 선수는 '스크래치' 은메달로 모두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도 5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올해 들어서는 최고 기량을 보유한 국가대표급 선수 2명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선수로 뛰기 위해 이적하면서 전반적인 팀의 기량 저하가 우려 되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성적으로 국내 최강 남자 사이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단장으로 팀을 지원한 강흔구 금산부군수는 "한정한 선수 지원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효율적인 팀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사이클팀을 금산군과 금산인삼 홍보와 연계하고 군민으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받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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