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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철도역사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추진

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 개최 및 합동 점검 시행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20-02-02 11:05
철도공단사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와 서울역 회의실에서 철도역사의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각 기관들은 시각장애인의 철도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만종역으로 이동해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공단은 신규 철도역사 설계·시공 시 개선이 필요한 편의시설을 적극 검토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운영 중인 역사에 대해서는 철도공사와 협의하여 점자안내표지 등의 시설을 조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국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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