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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자율 의사에 맡긴다"

24일 교육부-시도교육감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간담회 개최
학교선 접종 여부 조사 안키로

박수영 기자

박수영 기자

  • 승인 2021-09-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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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제공
오는 4분기부터 12세에서 17세까지(초등 6학년~고교 2학년)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실시 되는 가운데 학생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된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접종 여부를 조사하는 것은 금지하는 만큼 결국 선택은 학생들, 나아가 부모들의 몫이 될 전망이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교육감과 영상회의로 소아·청소년의 백신접종 추진 방안을 사전 논의했다.

지난 4월 보건·특수교사, 초등 1·2학년과 유치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해 전체 교직원과 고3 학생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완료됐고, 전 국민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시점에서 해외사례 등을 고려해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교육 당국은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을 가진 부모들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도록 백신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 반응, 대처 요령 등을 제공하고, 일선 학교는 학생들의 접종 후 이상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한편, 오는 27일 12~17세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4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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