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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YOU! 행사가 열리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서산시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외 시·도비를 매칭해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서산시는 걷기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개발 홍보하고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서해랑길 코스, 개심사를 중심으로 내포문화와 연계한 아라메길 코스, 해미읍성과 연계한 국제성지길 코스, 부석사와 연계한 도비산 코스, 구도항과 호리 코스, 왕산포~중리~도성리를 연결하는 칠지도길 코스를 개발해 국내 대표적인 걷기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국제성지길 걷기 행사는 해미성당이 2020년 국제성지로 지정되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축성 600년을 맞은 해미읍성과 연계해 국제적으로 유명한 '산티아고 코스'처럼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개발과 연계해 앞으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과 탐방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아이들, 친구와 함께 참가한 김순자(서산 동문동)씨는 "코스가 매우 다채롭고 볼거리가 많아서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천주교 신자들이 형장으로 압송된 길을 걸어보고 국제성지 한광석 신부님의 해설로 뜻깊고 유익하고 맛있는 행사여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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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YOU! 행사 에서 시민들이 재밌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울러 "이날 참여하신 시민들이 좋아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이 활기차게 걷는 모습을 보면서 주관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민 50여 명과 안전요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덕산 대치리~한티고개~대곡리공소~산수저수지~해미읍성~국제성지코스 12km구간을 걸었다. 한광석 해미성지 주임 신부의 해설과 특별식으로 제공된 한우육회비빔밥, 코스의 특성을 살린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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