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중도일보 독자위원회

[독자위원회]제호 바뀌면서 인쇄질 좋아져 시리즈, 기획기사 부족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07-01-14 00:00

신문게재 2007-01-15 15면

중도일보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독자들로 구성된 제3기 독자위원회를 1월 15일 출범했다. 중도일보는 그동안 지역민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신문제작에 적극 반영, 독자의 신문평가기능을 강화하고 지면 제작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등 21세기 독자 주권시대를 주도해 왔다.

중도일보는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서 새로 구성되는 제3기 독자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순수 향토 신문의 역할을 다하고 실질적인 독자 주권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제3기 독자위원회는 중도일보가 각 소비자보호단체, 여성단체, 환경단체, 노동단체, 문화단체 등에 요청, 추천을 받은 인사를 위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11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독자위원회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전 2시 회의를 갖고 취재와 편집, 논조 등 신문 제작 전반에 관해 심도 있게 토론하며 그 결과를 지면에 적극 반영된다.

본사 김원식 사장은 이 날 독자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날씨도 고르지 못한데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신문이 어두운 곳을 비출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주시고 조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위촉식후 열린 총회에서는 안정선 공주대 교수가 독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독자위원회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 오전 2시 본사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기로 결의했다.




제 3기 독자위원들의 소감을 들어본다.

▲안정선 공주대학교 교수(위원장)=중도일보 독자위원이 되었으니 중도일보 지면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김성진 우송예술회관장=1년 동안 독자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지금보다 향상된 신문,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신문, 발전하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문성식 대전지방변호사회 변호사=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중도일보 애독자로서 지면을 꼼꼼히 살피고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

▲백수곤 (주)한밭 회장=부위원장을 맡았으니 위원장님을 잘 보좌하고 신문 분석과 평가를 철저히 해 독자위원회가 잘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이광진 대전경제정의실천연합회 사무처장=독자위원회 직분을 맡게 되었으니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최호택 배재대 교수=평소에 치밀하게 중도일보를 본다. 제호가 바뀌면서 지면에 안정감이 높아졌으며 인쇄 질이 향상된 느낌이다. 앞으로 좀 더 꼼꼼히 지면을 보면서 독자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정용길 충남대 교수=‘일등신문 중도일보 합심하여 확장하자’라는 표어가 보이는데 일등신문이 되기 위해서는 보도에 오보가 없어야 하고 편집 또한 중요하다. 일등신문은 질적인 향상을 의미하는 것이다. 좋은 신문을 만들도록 노력해보자.
우리 집에 지난 토요일자 신문이 안 왔는데 신문이 하루 배달 안 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배달사고가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오보도 있어서는 안 된다. 행정복합도시로 앞서나갈 수 있어야 하고 편집도 과거보다 앞서가는 측면이 있어야 한다. 중도일보가 지역의 1등 신문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자.

▲도완석 성남고 교장=중도일보 독자위원이 됐으니 지면에 대한 비판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겠다. 열심히 하겠다.

▲임승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홍보실장=문화예술계를 대변할 중도일보의 제3기 독자위원이 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문화 예술쪽으로 신문을 열심히 보고 여러 가지 개선될 사항을 지적할 것이다. 중도일보가 지역신문이니까 서구와 동구의 문화적 밸런스가 안 맞는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는 위원이 되고 싶다.

▲김화동 목원대 교수=올해는 연말 17대 대선이 있어 정치기사가 넘쳐날 것이다. 중앙 정치기사가 확대될수록 지방신문은 어려워질 것이다. 지역민들이 지역정서를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후보자를 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방신문이 대안을 제시하고 정책과 비전을 마련하는데 앞장서야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