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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튤립축제 12만인파 '인기절정'

추진위 테마정원ㆍ포토존 사진찍기 등 관람포인트 추천

태안=김준환 기자

태안=김준환 기자

  • 승인 2012-04-30 15:10

신문게재 2012-05-01 18면

태안튤립꽃축제가 지난달 21일 개막 이후부터 29일까지 누적 관람객 12만명을 돌파, 최고 절정을 맞고 있다.

태안튤립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주말을 정점으로 수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태안튤립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축제장 방문 전 몇 가지의 관람 포인트를 추천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매표소가 두 곳이 있으며 정문 매표소를 통과하면 정면에는 만남의 호수와 거북이 동산이, 왼편으로는 고백의 동산,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관 등이 있으며 오른편으로는 화훼판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우선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중에서 빨간색과 노란색의 대비가 잘돼 가장 화려한 색상을 뽐내는 무지개정원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매주 토요일마다 프러포즈 이벤트가 열리는 '고백의 동산'은 입구부터 내부까지 하트 모양으로 꾸며져 있고 꽃탑 모양의 '삼각동산', 화훼판매장 내 '프러포즈 포토존'은 바닥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깔고 그 아래 영원히 시들지 않는 프리저브드플라워를 가득 메워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축제장 곳곳에 놓여있는 튜니, 리, 달, 토끼, 거북이 등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기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즐기고 있다.

이밖에도 민속박물관에서 동심 찾기와 공룡화석만들기, 활 만들기, 도자기 컵 및 접시 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바람개비만들기, 페이스페인팅하기 등의 체험행사장, 새로운 모양과 색상의 다양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신품종 관람장, 축제장을 전체 조망할 수 있는 거북이 동산을 둘러보면 아주 좋다.

또 태안튤립꽃축제장에서는 빨강, 노랑, 자주 등 화려한 색상의 튤립을 비롯하여 피튜니아, 히야신스, 팬지 등 다양한 화종의 봄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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