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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치과병원 선경훈 원장 루마니아 명예영사 취임

14년 활동 선승훈 원장 이어 국내 첫 형제 명예영사 탄생

김민영 기자

김민영 기자

  • 승인 2013-07-10 18:27

신문게재 2013-07-11 22면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선경훈 선치과병원장
선치과병원 선경훈<사진> 원장이 루마니아 명예영사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11일 오후 5시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리며 루마니아 외무부 장관, 주한 루마니아 대사, 염홍철 대전시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한다.

이날 취임식과 더불어 주한 루마니아 영사관 개관식도 있을 예정이다. 루마니아 영사관은 중구 중촌동 선치과병원 8층에 마련된다.

선 원장의 루마니아 명예영사 취임으로 2000년부터 14년간 주한 스웨덴 명예영사로 활동중인 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에 이어 형제 명예영사가 탄생하게 됐다.

형제가 나란히 명예영사로 활동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채널이자 '경제외교관'으로 불리는 명예영사의 업무는 다양하다. 현지에서 외교사절이 방문하면 면담을 주선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각종 편의를 챙기는 일도 도맡아 한다.

선 원장은 “선치과병원과 선병원 국제검진센터 등의 국제적인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대전과 세종시, 충남북을 연결하는 메디컬 투어리즘 특구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의료서비스와 휴양, 레저, 문화활동 등 관광활동이 결합된 새로운 메디컬 투어리즘을 통해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을 루마니아에 알리고 의료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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