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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방미에 "권리는 받아 챙기면서"… 쓴소리 왜?

서혜영 기자

서혜영 기자

  • 승인 2014-09-17 14:20
▲ 허지웅 SNS 캡처
▲ 허지웅 SNS 캡처

허지웅 방미

영화 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김부선을 비난한 가수 방미에게 일침을 남겨 화제다.

지난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파트 부녀회장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김부선에게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이라며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듯 받아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게 마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방미는 이후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방미, 맞는 말 했네”, “허지웅 방미, 내속이 다 시원”, “허지웅 방미, 하여튼 SNS가 문제”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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