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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따뜻한 '에너지 복지'

충주 노인복지관, 노후벽체 단열시공 등 지원

충북=최병수 기자

충북=최병수 기자

  • 승인 2015-08-04 13:56

신문게재 2015-08-05 17면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은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에게 따뜻한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으로 2015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중 임차가구다.

사업을 신청하면 가구 방문을 통해 대상의 적합성을 조사하고 주택 소유주 동의서를 받아 가구 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 내용은 열 손실이 많은 노후 벽체 단열시공, 노후창문을 PVC 창틀로 교체하는 창호공사, 노후 된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 보일러 가동이 가능하도록 바닥 배관 공사 등이다.

복지관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충주시내 저소득 1094가구에 총 8억 86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150가구에 2억 5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웅 관장은 “이 사업으로 열악한 에너지이용환경에 처한 저소득층의 에너지빈곤격차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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